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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억 상속 고양이 눈길…길고양이서 세계3위 갑부 냥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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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12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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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0억 상속 고양이 눈길…길고양이서 세계3위 갑부 냥이로

(아주경제 김진영 기자) 고양이계 3번째 부자 애완동물 탄생해 눈길을 끌었다. 고양이는 180억원 유산을 상속받는다. 

12일 영국의 다수 매체들은 "이탈리아에 주인으로부터 180억원의 유산을 상속받는 고양이가 세계 3번째 부자 애완동물에 등극했다"고 전했다.

이 고양이는 처음에는 주인없이 떠도는 길고양이 였지만, 94세의 주인인 백만장자 마리아 아순타에게 입양되어 '토마시노'라는 이름과 함께 180억원의 주인이 되었다.

마리아 아순타는 가족도 친척도 없었으며, 고양이 토마시노를 만나 외로움을 달랬다. 자신이 먼저 죽을 것을 예감이나 한듯 고양이 '토마시노'의 노후를 위해 2009년 자신의 전 재산을 상속한다는 유언을 작성 했다.

이에 주인이 세상을 떠나자 고양이 토마시노는 세계 갑부3위의 애완동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180억 상속 고양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고양이가 180억원을 상속 받으면 쓸때가 어디있을까?" "저 돈의 사용처가 궁금하다" "고양이가 180억원이라는 큰 돈을 알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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