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매직(대표 염용운)은 지난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 48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5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동양/매직(대표 염용운)은 지난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 48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5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고 지식경제부가 지원하는 이 행사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의 수출액을 집계,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증대에 기여한 업체를 대상으로 수출탑을 수여하는 행사다.
동양매직은 2011년 관세청 수출 통계에서 대한민국 주방가전(식기세척기·오븐·쿡탑) 부문 수출 1위를 기록, 2006년 500만불 수출의 탑 수상을 시작으로 10배 이상 성장한 545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5000만불 수출의 탑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현재 동양매직은 중동·유럽·아프리카·아시아·미주 등 전 세계 55개국에 수출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대표 수출 제품인 식기세척기는 이란·이집트에서 점유율 1위를 고수하고 있다. 디스펜서는 쿠웨이트·사우디에서 2위에 진입했다.
염용운 동양매직 대표이사(부회장)는 “철저히 현지화시킨 히트상품을 개발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추진한 것이 수출성장에 주효했다”며 “특화된 시장개척 및 차별화된 제품 육성으로 아시아 넘버 원 수출기업으로 부상하겠다”고 밝혔다.
염 대표는 이어 “깔끔한 ‘동양’ 이미지를 구축해 세계가 인정하는 글로벌 수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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