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막걸리산업 유통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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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13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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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가 한류의 대표적인 식문화인 막걸리의 수출 경쟁력 강화와 국내 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대안 찾기에 앞장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1박 2일에 걸쳐 경기도 용인 한화리조트에서 ‘막걸리산업의 유통 경쟁력 강화’라는 주제로「2011년 막걸리산업 경쟁력 강화 심포지움」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움에서는 경기도내 막걸리 관련 50여개 업체와 관련학계, 마케팅 전문가, 언론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여하여 막걸리산업의 활성화와 한류를 활용한 막걸리 수출, 막걸리 유통 성공사례 등을 통해 막걸리산업의 유통 경쟁력 강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

도는 심포지움 대토론과 분임토의를 통해 막걸리산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아 막걸리산업 유통 활성화를 위한 비전을 도출하고, 이를 실현할 대안을 마련하여 막걸리산업 정책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도는 그간 막걸리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막걸리 생산시설의 현대화, 홍보마케팅, 수출확대 지원 등을 통해 막걸리산업을 적극 육성하여 왔으며, 이와 함께 웰빙 바람을 타고 건강에 도움이 되는 막걸리의 효능이 널리 알려지면서 막걸리는 ‘2007년 대비 생산량이 60% 증대되었을 뿐만 아니라, 한류의 영향으로 수출은 400% 증가하는 등 막걸리산업은 중흥기를 맞고 있다.

경기도 북부청 김두식 농정과장은 “도는 국내 막걸리 시장의 저변 확대와 해외수출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으로 지원하여 막걸리를 와인, 맥주 등과 같은 세계적인 명주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육성해 나가겠다.”며, “이번 심포지움을 통해 전문가와 현장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여 막걸리산업의 유통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시키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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