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경기 9개 고교에 시험용 차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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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13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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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M3 13대 전달… 경기도와 교보재 상시 지원 협약

김중희 르노삼성 중앙연구소 부소장(왼쪽)과 김성렬 경기도 행정1부지사(오른쪽)이 르노삼성-경기지역 고교 차량 기증 양해각서(MOU) 체결 후 기념촬영 하는 모습. 회사는 이날 9개 고교에 13대의 SM3를 기증했다. (르노삼성 제공)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르노삼성이 경기도 9개 고등학교에 시험용 차량 13대를 지원했다.

회사는 13일 오후 3시에 경기도 용인시 중앙연구소에서 경기도와 함께 자동차 우수 기능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실습용 차량 기증식을 가졌다. 기증식에는 김성렬 경기도 행정1부지사, 김중희 중앙연구소 부소장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기증 차량은 SM3 13대. 이들 차량은 경기자동차과학고(시흥), 부천공고(부천) 등 9개 자동차 관련 고교에 시험.연구용 차량으로 보내진다. 회사와 시는 이와 함께 교보재 상시 지원을 약속하는 상호 협약도 맺었다.

회사는 지난 2003년부터 9년 동안 전국 자동차 관련 학교에 차량 등 교보재를 꾸준히 지원해 왔다. 이번 지원을 제외한 총 지원규모는 차량 406대, 엔진 444대, 변속기(트랜스미션) 421대 등이다.

김중희 르노삼성 중앙연구소 부소장은 “우리 자동차산업을 이끌 전문인재 육성에 기여하게 돼 기쁘다”며 “지속적인 산학협동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기업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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