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안전본부, 재난예방 상호협력과 맞춤형 안전복지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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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13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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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종훈 기자)인천소방안전본부가 재난예방 상호협력 및 맞춤형 안전복지사업 추진방안을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소방안전본부는 올해 기초생활수급자 2,175가구에 대한 점검정비를 완료하고, 이와 병행한 14,400개의 단독경보형화재감지기 설치를 년내 마무리하기로 했다.

또한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지역 자원봉사 등과의 안전복지네트워크를 지난달 24일 재난예방 상호협력 업무협약으로 발전시켰고,쪽방촌 소방안전대책 등 지역맞춤형 안전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매월 4일 안전 점검의 날 캠페인 등 안전복지시책 홍보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 왔다.

소방안전본부는 내년에는 2,630가구에 대한 점검정비를 계획하고 있으며, 안전복지시책 홍보효과와 수혜가구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대상가구 선정 절차에 주민신청 및 주민추천제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와 아울러 생활안전 강화를 위해 재난예방 상호협력을 보일러 등 업체로 확대하고, 지역맞춤형 안전복지사업 추진을 위해 만석동 괭이부리마을 주거지재생사업과의 연계를 적극 검토해나갈 방침이다.

본부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재난취약가구 주민들의 안전생활보장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내년부터는 읍면동에서 대상가구를 선정할 때 사전에 안전복지정보가 이해관계자인 기초생활수급자 등에게 공개.홍보돼 꼭 필요하고 시급한 재난취약가구가 누락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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