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군포시청)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가 당정 공업지역 내 LS전선 이전부지 개발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이는 당정동 181번지 일원의 LS전선 공장 이전 부지 24만4225㎡에 대한 제1종 지구단위계획결정 고시가 조만간 경기도를 통해 이뤄질 예정이기 때문.
시는 “옛 LS전선 부지를 대상으로 한 개발사업 계획이 지난달 21일 제5회 수도권정비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지난 9일 제1종 지구단위계획결정 도서를 도에 제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계획안에는 LS전선 R&D센터를 비롯한 고부가가치 및 도시형 첨단산업 중심업종의 기업 유치방침이 수립돼 있어, 시는 산업재배치에 따른 고용창출과 안정적인 세수증대 등을 기대하고 있다.
또 도로 노선 13개를 비롯해 주차장 2개소, 공원 3개소 등 전체 사업면적의 31.1%를 차지하는 도시기반시설 조성안이 포함돼 열악한 공업지역 내 교통·생활환경 개선과 더불어 관내 균형발전과 공업지역 발전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시는 전망하고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규모 공장 이전부지는 본래의 기능을 유지하며 완벽한 인프라를 갖춘 수도권 최고의 공업지역으로 변모될 수 있도록 지구단위계획을 통한 개발을 유도하고, 신속하며 적극적 행정지원을 통해 개발사업이 원활이 진행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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