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스터디는 지난해 7월 수능 모의평가(6월) 성적을 공개한 데 이어 올해 초에도 재수생 4200여명의 2011학년도 수능 성적을 공개한 바 있다.
메가스터디는 "수능을 본 전체 재수생 5175명 가운데 86.7%에 해당하는 4488명이 작년보다 수능 성적이 상승했다"며 "언수외를 합산해 50점 이상 성적이 오른 재수생이 지난해(678명)에 비해 올해 1060명으로 382명이나 늘었다"고 분석했다.
메가스터디의 이번 성적 공개는 지난해 학생, 강사, 학원이 함께 수험생 개개인의 수능성적 목표를 설정한 뒤 달성해 가는 '팀플 프로그램'을 도입하면서 한 약속에 따른 것이다.
메가스터디는 올해 대학입시 합격자 발표가 끝나는 대로 출석률 100%, 목표성적 최고단계 달성, 4년제 대학 진학 등 3가지 과제를 달성한 재수생 전원에게 1인당 최소 400만원에서 최대 1년치 등록금을 장학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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