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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 세브란스 장례식장에서 고(故)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의 장례절차에 관한 브리핑을 김명전 삼정KPMG 부회장이 하고 있다. 이형석 기자 leehs85@ajnews.co.kr |
유족 측 대변인인 김명전 삼정KPMG 부회장은 13일 서울 신촌동 세브란스병원에서 브리핑을 갖고 “유족은 검소한 장례를 원하고 있으나 국무총리를 역임해 법적으로 사회장도 가능해 논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례는 사회장의 경우 5일, 가족장이나 회사장은 3일로 치러진다.
유족은 내부 협의를 거쳐 오늘 자정 이전에 장례 절차와 일정을 최종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고 박 명예회장은 대전 현충원 국립묘지에 안장될 전망이다.
국가보훈처에 따르면 고인은 3가지 면에서 국립묘지 안장 대상 자격을 갖추고 있다.
무공훈장을 받았으며, 육군 소장 출신으로 장군 묘역에 안장될 수 있다. 국민훈장 1등 훈장을 받아 국가사회공헌자 묘역 안장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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