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추진하는 개방형 교장공모제 실시 학교는 서울과학고등학교와 서울로봇고등학교로써 서울과학고는 2009년부터 영재학교로 지정·운영되어왔고, 서울로봇고는 2013년부터 마이스터고(산업수요맞춤형고)로 지정받아 운영되는 자율학교다.
이들 학교는 학교운영위원회를 통해 공모요건을 심의해 교육청으로부터 승인을 받음에 따라 15일부터 23일까지 시교육청과 학교홈페이지를 통해 공개 모집을 하게 된다.
교장공모 지원 절차는 오는 23일까지 시교육청 교원정책과에서 접수를 받아 내년 1월 중에 1, 2차 심사를 거쳐 각 학교당 2명을 선정해 교육감이 최종 1명을 공모교장으로 교육과학기술부에 추천하면 장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하게 된다.
한편 시교육청은 서울과학고 및 서울로봇고 외에도 자율형 공립고 및 자율학교를 포함해 모두 20개 학교에서 내년 3월1일자 교장 공모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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