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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중국·인도네시아 해외 점포 2곳 동시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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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15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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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롯데마트는 15일 중국 옌지아오점과 인도네시아 꾸닝안시티점 등 2개 점포를 동시에 문 연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롯데마트는 국내 94개 점포, 해외 119개 점포(중국 90개·인도네시아 27개·베트남 2개) 등 모두 국내외 213개 점포를 운영하게 됐다.

중국 90호점인 옌지아오점(燕郊店)은 베이징시 위성도시인 랑팡(廊坊)시 옌지아오(燕郊)구에 들어선다.

예지아오점은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매장면적이 1만6600㎡다. 마트가 8540㎡, 영화관과 임대시설이 8040㎡를 사용한다.

지상 1층은 롯데리아·맥도날드 등 유명 패스트푸드점과 패션·잡화 브랜드 임대 매장과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지상 2층은 마트 비식품 매장과 롯데시네마로 꾸며지고, 3층은 마트 식품 매장과 약국 등 일부 임대 편의 시설로 구성된다.

예지아오점이 위치한 랑팡시는 베이징시 위성도시에 해당한다. 신도시 개발지역과 가까워 인구가 밀집돼 있고, 소득 수준이 높아 상권이 우수하다는 것이 롯데마트 측의 설명이다.

같은 날 롯데마트는 인도네시아 남부 자카르타에 위치한 주상복합건물 꾸닝안시티 지하 1층에 해외 119호점 꾸니안시티점을 오픈한다. 인도네시아 27호점이다. 매장 면적은 6810㎡ 규모다.

꾸닝안시티점은 인근 쇼핑몰과 대사관, 호텔이 집중돼 유동인구가 많은 중심상업지구내 위치해 있다. 또 이 지점이 입점하는 주상복합건물에는 모두 936세대 아파트와 대규모 쇼핑몰, 식당이 들어서있다. 아울러 32층 규모 오피스 타워와 쇼핑몰이 연결돼 있어 집객력이 우수하다.

꾸닝안시티점은 주상복합건물 내에 대형 쇼핑몰과 식당이 위치해 있어 별도의 임대 편의시설 없이 마트 직영 매장 중심으로 운영된다. 또 상권을 고려해 가전제품·오피스용품·즉석조리식품 매장을 강화했다.

방찬식 해외개발부문장은 “중국 옌지아오점과 인도네시아 꾸닝안시티점은 새롭게 개발되는 지역이거나 중심상업지구에 위해 있어 향후 성장성이 기대된다”며 “현지화에 초점을 맞춰 차별화된 서비스로 지역 대표 매장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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