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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관내 근린생활용지, 점포겸용 단독택지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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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1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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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익창출 및 소규모로 투자 가능해 주요 투자 대상으로 부상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투자자들이 부동산 불경기에서의 투자 대안으로 1층에 점포를 넣을 수 있는 단독주택 용지와 근린생활 용지를 집중 매수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반해 투자규모가 큰 상업용지 등은 외면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도개공의 자체 분석과 거래 업체의 실적을 집계한 결과 최근 용지분양이 활발했던 수도권 서부지역에서 투자자들의 투자는 ‘수익형, 소규모투자형’으로 압축할 정도로 수익이 나는 소규모 투자 상품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1월 18일 인천 청라지구에서 분양 개시된 단독주택 용지의 경우 1층에 건축면적의 40%까지 점포를 넣을 수 있는 점포겸용 14개 필지와 주거만 가능한 주거전용 단독주택 용지 116개를 내놓았으나 점포겸용은 1백% 분양된 반면 주거전용은 분양신청이 없었던 양극단의 결과가 도출됐다.

인천 도개공이 지난 10월 분양했던 영종도 미단시티 내 단독주택용지 1백10개 필지와 현재 분양중인 협의양도인택지도 모두 1층에 점포 입주가 가능해 분양했던 용지는 계약율 1백%를 기록했고 분양중 택지에 대한 문의도 잇따 르고 있다.

인천시 서구 가정동 일대 가정 택지지구의 경우 지난달 25일부터 근린생활용지 20개 필지를 분양한 결과 9개 필지가 주인을 찾아 선전했다는 평가다.

서구 경서동 일원 경서 택지지구 내에서 수의계약 및 입찰로 각각 2 필지씩 분양중인 근린생활용지와 주차장 용지에 대해서도 관심과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반해 상업용지는 분양시장에서 찬바람을 맞고 있다.

지난 10월 중순부터 분양에 들어간 한강신도시 내 상업용지의 경우 28개 필지를 분양중이나 매각 실적이 없고 인천 서창 보금자리지구, 청라지구 등지에서도 상업용지는 분양실적이 거의 전무한 수준이다.

부동산 관계자들은 이에 대해 ″부동산 경기가 불황인데다 향후 전망까지 불투명해지자 투자자들이 2억 원 ~ 5억 원 규모로 투자가 가능한 단독주택 용지와 10억 원 ~ 30억 원 이내에서 임차료 등의 당장 수익이 날 수 있는 근린생활 용지를 집중 매수하고 있는 것〃으로 진단했다.

상업용지는 3.3㎡당 분양가가 1천만 을 상회해 건축까지 고려한 투자규모가 평균 70 ~ 90억 이 넘어 투자 위험 때문에 외면 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인천도시개발공사는 이같은 시장 흐름에 맞춰 오는 20일 입찰 예정인 경서 택지지구 주차장 용지의 분양가를 상업용지의 24% 수준으로 낮춰 분양성을 대폭 높이는 한편 근린생활 용지 2필지도 매각이 쉽게 필지별 면적을 각각 820㎡의 소형으로 설계해 분양 중이다.

기타 문의는 032-260- 5856 또는 부동산청약시스템(http://buy.iudc.co.kr)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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