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미 국가, 공동기금 마련해 재난에 대응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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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19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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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중미국가들이 공동 기금을 마련해 재난에 대응하기로 했다.

18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중미 7개국 모임인 ‘중미통합체제(SICA)’ 회원국 외무장관들은 16일 엘 살바도르에서 회의를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

회원국들은 향후 조성되는 공동 기금을 통해 재난을 당한 국가의 복구 작업과 기술적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이들 국가는 또 SICA 재정과 사업 운영을 도울 실무팀을 꾸리기로 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재난대처 △기후변화와 치안 △사회정책 △경제통합 등이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SICA는 1993년 과테말라·온두라스·벨리즈·엘 살바도르·니카라과·파나마·코스타리카가 협력강화 등을 위해 결성했으며 도미니카는 2004년부터 준회원국 자격으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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