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사망> 美 존 매케인 의원 “빈 라덴처럼 지옥 떨어져”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12-20 06:5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상준 기자) 미국 공화당의 존 매케인 상원의원은 19일(현지시간) “김정일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게 돼 세계는 한층 더 나은 곳이 됐다”고 말했다.

2008년 대선 공화당 대통령후보였던 매케인 의원은 이날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과 관련한 성명을 내고 “60년 이상 동안 북한 주민들은 세계 최고의 전체주의 체제에서 폭압과 가난에 신음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매케인 의원은 이어 “김정일이 카다피, 빈 라덴, 스탈린과 함께 지옥에 떨어져 자리를 함께 한다는 사실이 만족스럽다”고 표현했다.

또 그는 “김정일의 사망은 북한 주민들의 오랜 고통을 끝내고 동북아와 세계의 안보를 지켜낼 수 있는 역사적 기회”라며 한국과 미국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한 리더십 발휘, 중국의 책임있는 역할을 촉구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