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은 20일 오전 국회에서 ‘한반도 안정과 평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이해찬 전 총리)’ 첫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포함한 5개항의 대책을 마련했다고 오종식 대변인이 전했다.
민주통합당은 종교단체에 대한 정부의 애기봉 성탄 점등식 취소 요구를 적절한 조치로 평가하고 종교단체에 대해서도 협조를 요청하기로 했다.
아울러 김정일 사망에 따른 대응책을 논의하기 위해 당 대표와 비대위 초청으로 시민사회 및 종교 지도자 간담회를 추진하는 한편 중국과의 외교적 소통 강화를 위해 국회 차원의 중국 외교부 방문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국회 내에 설치돼 있는 남북관계특위의 조속한 가동도 요청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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