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 네티즌선정 올해의 책에 김어준의 '닥치고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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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20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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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네티즌이 뽑은 2011 올해의 책에 김어준의 '닥치고 정치'가 선정됐다.

인터넷 서점 예스24(대표 김동녕, www.yes24.com)는 11월 18일부터 지난 19일까지 네티즌 8만8천명으로 대상으로 2011년 가장 기억에 남는 책을 선정하는 ‘올해의 책’ 투표를 실시한 결과 '닥치고 정치'가 36,054표(8.37%)의 최다 득표를 얻어 1위로 뽑혔다고 20일 밝혔다.

2위는 33,872표(7,87%)를 얻은 스티브 잡스의 공식 전기, 월터 아이작슨의 '스티브 잡스'. 3위는 올 상반기를 평정했던 베스트셀러 김난도 교수의 <아프니까 청춘이다>가 29,918표(6.95%)로 뒤를 이었다.

4위는 '시골의사 박경철의 자기혁명', '문재인의 운명', '나는 꼼수다 뒷담화', '진보집권플랜' 등이 각각 올해의 책 5, 10, 19위에 선정되어 올 한해 화제의 중심이었던 인터넷 라디오 방송 ‘나꼼수’의 인기를 증명했다.

한편, 예스24가 주최하는 올해의 책 선정은 올해로 9회째로 매년 12월 중순 한 해의 인기 도서를 네티즌이 직접 선정하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26일 서울 마포 서울가든호텔에서 네티즌과 출판사 관계자들과 함께한 가운데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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