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성남문화재단)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문화재단이 올해 성남문화예술지원사업 활동 보고회를 열었다.
성남문화재단은 “자발적인 문화예술 저변확대와 문화예술의 생활화·다양화를 위해 시행한 2011성남문화예술지원사업의 활동보고회를 19일 성남아트센터 컨퍼런스홀에서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그간 성남문화재단은 경기도문화재단에서 진행해 온 문화예술진흥기금 정기공모지원사업 중‘지역문화예술활동 지원사업’부문을 이관 받아 매칭펀드 형식으로 총 1억 9백만원의 기금을 공모를 통해 선정된 28개 사업에 지원하는 성남문화예술지원사업을 시행했다.
특히 성남의 특성에 가장 적합한 지원사업 모델을 만들기 위해 최초로 시민 모니터링단을 구성, 사업의 기획부터 평가까지 전문가와 함께 분석함으로써, 경기문화재단을 비롯한 여러 지역 문화재단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이날 활동보고회는 지원사업 단체 대표와 시민모니터링단, 심의위원과 전문평가위원, 경기·고양·하남 문화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사례 발표와 시민모니터링 결과 공유, 평가와 토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한편, 하동근 문화진흥국장은 “올해 처음 지원사업을 시작하며 얼마나 잘 해낼까 하는 우려가 컸지만 선진적인 모범사례가 되기 위해 지원사업 선정부터 평가까지 더욱 세심한 과정을 거쳤다”면서“이번 활동보고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더욱 지역 환경에 맞는 지원사업 모델을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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