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부터 6개월간에 걸쳐 수행한 메트라이프생명의 MOS 프로젝트는 고객·영업·IT인프라·IT어플리케이션 등 분야별 최적화된 모바일 환경을 구축하는 것을 핵심으로 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 생보업계 최초로 구축된 태블릿 기반 모바일 영업지원 시스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MOS는 단순히 스마트폰 화면 확대 수준에 그쳤던 기존 시스템과 달리 PC를 대체할 수 있는 업무환경을 다양한 모바일 디바이스에서 지원해 고객 만족도 제고 및 영업 경쟁력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SK C&C는 독자 개발한 MEAP(모바일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플랫폼)솔루션인 넥스코어 모바일 플랫폼을 적용해 빠르고 안정적인 시스템 구축을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차태진 메트라이프생명 영업총괄 상무(CMO)는 “지금까지 부분적인 상품설계만 가능했던 기존 타사 시스템과 달리 메트라이프생명은 생보업계 최초로 태블릿을 통해 현재 판매중인 모든 상품의 설계 및 가입이 가능해 사업 경쟁력이 배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모바일 영업지원 시스템 구축으로 현장에서 살아 숨쉬는 영업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이영래 SK C&C 금융사업 본부장(상무)는 “이번 메트라이프생명의 MOS구축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마무리로 SK C&C의 모바일 플랫폼 기술력을 높이 인정받게 됐다”며, “현재 메트라이프 글로벌 각국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도입을 검토중에 있어 글로벌 시장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자신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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