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세계일류상품 9개...업계 최다 보유

(아주경제 임재천 기자) 지식경제부가 주관하는 '세계 일류상품'에 CJ제일제당이 올해 4개 품목을 추가, 업계 최다 보유 기업으로 선정됐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까지 핵산(02년)·고추장(06년)·쓰레오닌(07년)·라이신(10년)·고기양념장(10년) 5개에 불과했지만 올해 햇반·다시다·컨디션·천일염을 추가해 총 9개 품목의 세계 일류상품을 보유하게 됐다.

국내 주요 식품 기업들이 1∼2개 정도의 일류상품을 보유한 것에 비하면 CJ제일제당은 올해만 4개 품목을 추가, 업계 선두로서의 위상에 걸 맞는 성과를 거뒀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일등 제품의 핵심역량 강화 정책과 글로벌 시장에 대한 공격적인 영업전략 성과가 나타나면서 최근 세계 일류상품 선정품목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