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박외병 안양동안경찰서장) |
그 주인공은 경찰대 1기생으로 대사관 등 주요요직을 거친 박외병(50) 총경이다.
박 서장은 경남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지난 1985년 경찰대학 1기로 임용돼 경찰에 입문한 뒤, 그간 서초서 방범과장, 주 필리핀공화국 대사관 외교협력관, 경찰청 외사국 국제공조계장을 두루 거쳤다.
또 총경으로 승진한 후에는 제주해안경비단장, 경기청 구리서장, 주 남아프리카공화국 영사, 서울청 동작서장, 경찰청 외사국 외사기획과장 등 주요 요직을 거쳐 외사업무에 탁월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날 박 서장을 취임사에서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안양동안경찰서에 몸담게 된 것에 대해 감사하다”면서 “앞으로 안양동안지역의 무궁한 발전과 능동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경찰서를 만들어가기 위해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박 서장은 매사에 활달한 성격으로 빈틈없이 업무를 챙기는 등 정통한 업무처리로 정평이 나있으나 부드러움도 겸비한 지휘관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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