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위치기반 로그인 보안솔루션’을 무료로 제공해 이용자 보호조치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앞서 넥슨은 '메이플스토리' 해킹으로 1300만여 이용자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해 논란이 된 바 있다.
내년 4월부터 도입되는 통합멤버십시스템은 주민등록번호 대신 별도의 개인 식별정보로 사용자를 식별하는 것이 특징이다.
주민등록번호 외 다른 개인정보 또한 최소한으로 수집, 저장하며 해당 정보는 대부분 암호화된다.
‘위치기반보안솔루션’은 이용자들이 로그인 시 핸드폰과 PC의 위치를 확인해 이용자 스스로 계정도용 등의 행위를 방지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내년 2월부터 사용을 원하는 이용자들에게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넥슨은 또 ‘글로벌 통합보안관제센터’의 구축을 가속화하고 각종 보안솔루션을 추가로 도입할 예정이다.
보안부문에 대한 투자도 늘려 전담인력을 현재의 2배로 증원하고 관련 예산을 전체 IT예산 대비 10%까지 확충한다.
넥슨은 앞으로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정부 방침에도 적극 따른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인정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인증하는 개인정보보호관리체계인 PIMS(Personal Information Management System)와 정보보호관리체계인 ISMS(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인증 획득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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