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설 상품권 행복 패키지' 판매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롯데백화점은 내달 2일부터 22일까지 전국 35개 점포에서 ‘설 상품권 행복 패키지’를 판매한다고 21일 전했다.

롯데백화점은 설 상품권 패키지에 대한 고객들의 문의가 많은 것을 감안해 이달 23일부터 31일까지 사전 예약을 실시한다. 예약한 상품권은 내달 2일 이후 찾을 수 있다.

설 상품권 행복 패키지는 300만원·1000만원·3000만원 3가지로 구성됐다. △300만원 5800세트 △1000만원 3500세트 3000만원 600세트 등 모두 9900세트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 고객이 원하는 상품권 금액별로 구성할 수 있다.

또 롯데백화점은 이달 23일부터 내달 22일까지 모바일상품권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구매금액 3%를 상품권으로 돌려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20만원·40만원·70만원·100만원짜리 롯데 모바일상품권을 구입하면 각각 5000원·1만원·2만원·3만원짜리 상품권을 추가로 증정한다.

롯데백화점은 상품권 패키지 출시와 함께 내달 31일까지 굿네이버스와 결식아동 지원을 위한 ‘롯데상품권과 함께 하는 아름다운 행복나눔’ 기부금 모금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롯데백화점 전국 30개 지점 상품권판매소에서 동시에 시작될 예정이다. 이 기간 동안 롯데상품권을 구매하는 고객 가운데 기부행사에 참여하는 이들에게는 기부액과 상관없이 기존 30만원 이상 구매해야 증정하는 프리미엄 상품권케이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갑 마케팅부문장은 “명절 선물용 상품권 패키지 판매는 매년 증가 추세로 이번 설에도 높은 판매가 예상된다”며 “특히 이번 설에는 법인고객을 위해 법인 마일리지 추가 적립 혜택을 준비해 기업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