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6·15 남측위는 여의도 한국노총회관에서 중앙운영위원회 회의를 열고 “각계와 함께 조문을 추진하고 이를 정부와 긴밀히 협의한다”고 의결했다.
이들은 또 정부 차원의 조문단 파견을 공식 요구했으며 민간 조문단 구성 방식 및 시기 등은 상임운영위원회에 위임키로 했다.
오는 22일 상임운영위원회를 열고 구체적인 조문단 구성 방식과 시기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그러나 정부는 민간에 대해서는 김대중 전 대통령과 정몽헌 전 현대그룹 회장의 유족들만 답례 형식으로 `방북 조문'을 허용하고 있어 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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