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사망> 6·15 남측위, 민간조문단 구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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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21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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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는 각계를 아우르는 민간 조문단 구성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오후 6·15 남측위는 여의도 한국노총회관에서 중앙운영위원회 회의를 열고 “각계와 함께 조문을 추진하고 이를 정부와 긴밀히 협의한다”고 의결했다.

이들은 또 정부 차원의 조문단 파견을 공식 요구했으며 민간 조문단 구성 방식 및 시기 등은 상임운영위원회에 위임키로 했다.

오는 22일 상임운영위원회를 열고 구체적인 조문단 구성 방식과 시기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그러나 정부는 민간에 대해서는 김대중 전 대통령과 정몽헌 전 현대그룹 회장의 유족들만 답례 형식으로 `방북 조문'을 허용하고 있어 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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