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서 나토군 5명 폭발물 공격에 숨져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나토 군인 5명이 도로변 매설 폭발물 공격을 받고 숨졌다.

21일 나토와 아프간 현지 관리에 따르면 아프가니스탄 동부 가즈니주(州) 라우자 지역의 고속도로를 이동하다가 공격을 받았다.

나토는 사망한 군인들의 국적을 밝히지 않았지만, 폴란드 TVN24 방송은 자국 군인들이 이날 목숨을 잃었다고 보도했다.

올들어 아프간에서 숨진 나토 군인은 모두 532명에 이른다.

한편, 아프간 국방부의 모하마드 자히르 아지미 대변인은 올해 자국 군 병력을 4만명 이상 증원했고 전체 병력 규모도 18만명에 도달했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