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11년 12월 16일 종가를 기준으로 주요 대기업들의 주가가 지난해말과 비교해 실적 등에 따라 급등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주가가 94만9000원에서 104만5000원으로 올라 10.12%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삼성전자는 올해 1~9월 매출액이 87조3212억67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8% 늘어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들 중 1위를 차지했다.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22% 줄어들긴 했지만 6조9882억700만원으로 역시 1위를 차지했다.
현대자동차 주가는 17만3500원에서 20만8500원으로 20.17% 올랐다. 현대자동차는 같은 기간 매출액이 30조4214억80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43%, 순이익은 3조4335억6700만원으로 35.45% 늘었다.
S-Oil은 주가가 9만2500원에서 10만3000원으로 11.35% 올랐다. 올해 1~9월 매출액은 22조6498억55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97%, 순이익은 8554억6600만원으로 111.1%나 올랐다.
반면 LG전자 주가는 11만5318원에서 7만5000원으로 34.96% 하락했다. LG전자는 올해 1~9월 매출액이 21조4303억38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7% 줄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1435억9500만원 적자로 지난해 같은 기간 2090억4300만원 적자를 소폭 줄이는데 그쳤다.
이 밖에 한국전력공사 주가는 3만200원에서 2만7150원으로 10.10% 하락했다. 올해 1~9월 매출액은 31조4882억77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6% 늘었지만 순이익은 1조9352억3000만원 적자를 기록했다. 한진해운 주가 역시 3만5725원에서 9850원으로 72.43% 하락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도 6조8942억4700만원으로 지난해 보다 2.25% 감소했고 순이익도 4675억5500만원 적자를 기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