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구청장 공약사항 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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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23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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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인천 남동구(구청장 배진교)가 지난 22일 구청 4층 은행나무홀에서 민선5기 구민과 약속한 구청장 공약사항에 대한 추진상항을 평가하고 앞으로 추진해 나갈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구청장 공약사항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이날 보고회에서 구청장 공약사항인 ▲일자리 많은 남동구 ▲아이 키우기 좋은 남동구 ▲생활만족 100% 남동구 등 3대 남동플랜별 총 57개 공약사업에 대해 그동안 추진해 온 성과를 평가했다.

구는 보고회에서 ▲일자리 많은 남동구 38.8% ▲아이 키우기 좋은 남동구 39.5% ▲생활만족 100% 남동구 46.4% 등 구청장 공약사업 57개 평균 추진율 41.6%를 달성한 것으로 자체 분석했다.

또한 SSM 규제 및 전통시장 보호구역 지정 등 5건은 완료, 친환경 무상급식 지원 등 49건은 추진 중, 아동주치의 도입 등 3건은 사업 시기 미도래 사업으로 분석하고 사업별로 사업추진을 위해 구정 역량을 집중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구는 민선5기 주요 성과로 사회적 기업 발굴ㆍ육성, 남동공단 내 노상주차장 확보, 소상공인 생활안정을 도모코자 SSM 규제, 공립 어린이집 확충, 도시형 보건지소 추진, 초등학교 전 학년 무상급식과 수준 높은 문화ㆍ복지ㆍ교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남동문화예술회관을 개관했다고 자체 평가했다.

구의 이와 같은 노력의 결과로 외부 전문기관의 자치단체장 공약사항 평가를 통해 ▲2010년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수상 ▲2011년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구는 민선5기 중반부로 진입하는 내년도에는 구민의 행복지수 상승을 위해 구민과의 약속을 최우선 구정과제로 추진하고 민선5기 안정과 성숙을 도모하는 한 해로 삼기로 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배진교 구청장은 “내년도에는 우리구 인구가 50만에 도달하고 그동안 추진해 온 문화예술회관, 도서관, 보건지소, 종합복지관등이 속속 준공.운영되면서 내년은 본격적인 문화.복시서비스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보다 수준 높은 문화.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수요예측과 사전준비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화합과 나눔의 복지공동체 남동 구현을 위해 복지는 해당부서 만의 사업이라는 편협한 사고를 버리고 전 부서, 전 공직자가 발 벗고 나서야 할 과제라는 의식을 갖고 구정 각 분야의 역할과 시책을 발굴.추진해 달라.”고 덧붙였다.

구는 공약사항 추진을 위해 남동구정책자문위원 등 외부 전문가의 자문과 제언을 수렴해 나가는 한편, 국ㆍ시비 등 외부재원 확보에 주력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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