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런 로저스 [이미지 = 그린베이 패커스 공식 홈페이지 메인화면 캡처]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미국프로풋볼(NFL) 그린베이 패커스를 슈퍼볼 정상으로 견인한 쿼터백 애런 로저스(28)가 AP통신이 23일(한국시간) 선정한 '올해의 남자 선수'로 뽑혔다.
로저스는 AP통신 회원 언론사를 대상으로 치른 투표에 총 212표 중 112표를 얻어 50표를 얻은 메이저리그 투수 저스틴 벌랜더(28·디트로이트 타이거스)를 가뿐히 이기며 수상자에 올랐다.
로저스는 노련한 경기운영과 완벽한 패싱력을 선보이며 피츠버그 스틸러스를 제압하고 그린베이 패커스를 14년만에 2010~2011시즌 슈퍼볼 정상에 올렸다. 2011~2012 정규시즌 중에도 14경기에 출전해, 터치다운 40개, 패스 성공률 68.1% 등의 공격력을 과시하면서 팀의 연승행진(13승1패)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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