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소는 지난 4~10월 4개 사업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시범사업을 통해 부품정보 등록과 부품 조회, 유통 등 중고부품유통시스템(ECO-AOS) 프로세스 점검을 마쳤다.
연구소는 이번 시범사업 결과를 토대로 전국의 자동차해체재활용업체와 중고부품 유통 및 판매업체 가운데 중고부품 공급사업자를 모집한다.
중고부품 공급사업 희망업체는 지난 22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보험개발원 홈페이지(kidi.or.kr)에 게시된 모집공고에 따라 사업제안서를 비롯한 신청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보험업계 관계자들로 구성된 공급사업자 심사위원회는 경영일반, 품질관리, 배송 및 가격 경쟁력, 소비자 보호 등의 평가항목에서 총 70점 이상을 획득한 업체에 사업권을 부여할 계획이다.
연구소 관계자는 “친환경부품 사용특약상품 적용이 활성화되면서 서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완화되고 선택권이 확대될 전망”이라며 “우수한 품질의 중고부품이 원활하게 공급해 중고부품 사용문화를 정착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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