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대비' 수양대군 VS 김종서, 계유정난 핏빛 서막… 최후의 승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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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23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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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수대비' 수양대군 VS 김종서, 계유정난 핏빛 서막… 최후의 승자는?

(아주경제 김선향 기자) 지난 주 문종(선우재덕)과의 뜨거운 형제애를 나누며 눈물을 보인 수양대군(김영호)의 활약으로 동 시간대 종편 시청률 1위 자리를 굳건히 한 JTBC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인수대비>(정하연 극본, 이태곤 연출)가 오는 24, 25(,)일 방송 분에서 본격적으로 김종서(한인수) 등에 맞설 거사를 계획하는 수양대군의 모습을 그려 곧 다가올 계유정난의 서막을 알릴 예정이다.

 

문종의 죽음 이후 어린 나이의 단종을 내세워 정권을 움직이는 김종서가 못마땅한 수양대군과, 어린 단종(채상우)을 없애고 왕위를 노릴 것이 분명하다 생각되는 수양을 처치하려는 김종서. 이 두 인물이 서로의 뜻을 이루고자 치밀한 계획아래 움직이기 시작했다. 특히 오는 주말 방송 분에서는 계유정난의 일등공신이라 불리는 한명회와 수양의 첫 만남이 그려져 극에 흥미진진한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임금님의 승은을 입어 가문을 일으켜 세우겠다는 야심으로 궁에 입궐한 생각시 송이(진지희)는 꿈에 그리던 단종과의 만남을 갖는다. 송이는 단종을 보기 위해 규율을 어기고 몰래 대전을 배회하다 마침 입궐한 젊은 인수(함은정)와의 우연한 만남을 갖게 되는데, 훗날 한 남자(성종)를 사이에 두고 팽팽한 기 싸움을 펼치는 고부 사이가 될 두 여인의 모습이 기대된다.

 

한편, 정희왕후, 인수대비, 폐비윤씨를 중심으로 조선왕조 6대사를 여성의 시선에서 새롭게 그려 호평 받음은 물론, 임팩트있는 구성과 화려한 출연진의 완벽한 연기호흡으로 극에 탄력을 받으며 승승장구중인 JTBC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인수대비'는 토, 일 저녁9시 방송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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