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총장은 조전에서 모든 유엔기구들을 대표해 북한 정부와 주민에게 다시 애도의 뜻을 표했고 “평화와 안정, 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북한 인민의 노력에서 전진이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고 중앙통신은 전했다.
중앙통신은 또 “그는 북한 인민이 영도자를 잃은 슬픔속에서도 미래를 내다보고 있다”며 “모든 유엔기구들이 북한 인민을 계속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고 덧붙였다.
북한 매체가 남한 출신인 반 총장의 이름을 언급한 것은 드문 일이다.
앞서 북한 매체들은 전날 반 총장이 파르한 하크 유엔 대변인을 통해 김 위원장의 사망에 “깊은 애도를 표시했다”고 보도했지만 이름을 거명하지 않은채 `유엔사무총장‘이라고만 소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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