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밤 9시 5분부터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1박2일' 팀(김종민, 엄태웅, 은지원, 이수근, 이승기)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승기는 수상 소감으로 "5년간 동고동락한 팀이 받으니까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고 가장 늦게 팀에 합류한 엄태웅은 "나는 정말 운이 좋다"는 말로 기쁨을 표현했다.
또한 은지원은 잠정 은퇴로 프로그램 하차한 강호동을 향해 " 이 영광을 돌린다"고 전했으며 이수근은 "선배님 상 갖고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이날 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프로그램상은 '개그콘서트'가 차지했고 최우수 아이디어상은 '개그콘서트'의 '애정남'이 수상했다.
특별상은 '남자의 자격'의 김태원, 최고 엔터테이너상은 '해피선데이'의 엄태웅과 전현무가 받았다.
이어 최우수상은 '개그콘서트'의 김준호, 정경미(코미디)와 '1박2일'의 이수근, '안녕하세요'의 이영자(쇼오락MC)가 수상했다.
우수상은 '개그콘서트'의 최효종, 김원효, 신보라(코미디), '승승장구'의 김승우, '사랑의 리퀘스트'의 김경란 아나운서(쇼오락MC)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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