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 관계자는 25일 “장즈쥔(張志軍) 중국 외교부 상무부부장을 수석대표로 하는 중국 대표단이 내일 밤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뤄자오훠이(羅照輝) 아주국장 대신 슝보(熊波) 아주국 부국장이 참석하며, 실무급 직원까지 포함해 9~10명 규모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배석 가능성이 점쳐졌던 중국 측 6자회담 차석대표인 쉬부(徐步) 한반도 사무부대표는 대표단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대표단은 27일 오전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열리는 전략대화에 참석한 뒤 같은 날 오후 귀국할 계획이다.
우리 측에서는 박석환 외교부 1차관이 수석대표로 참석하며, 조세영 동북아국장과 김홍균 평화외교기획단장 등이 배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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