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문화개발원 초대 원장에 이영철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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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26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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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기자) 아시아문화개발원 초대 원장에 이영철 계원예술대 교수가 임명됐다.

문화체육관광부 아시문화중심도시추진단은 28일 아시아문화개발원을 개원하면서 초대 원장에 이영철 계원예술대 교수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개발원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 28조’에 따라 설립됐다. 아시아 문화 콘텐츠 제작 및 유통 활성화, 국립 아시아문화전당의 콘텐츠와 프로그램 연구 개발이 목적이다.

이 초대 원장은 고려대 사회학과와 서울대 대학원 미학과를 나와 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과 백남준아트센터 초대관장을 거쳤다. 소설가 성석제, 조현종 국립광주박물관장, 이윤희 서일대 교수, 최상화 중앙대 교수 등 10명이 이사로 뽑혔다.

개발원은 개원에 맞춰 문화예술, 인문사회, 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현장 전문가를 공모한다. 지난 16일 응시 원서 접수 마감 결과 300명이 지원했으며 내년 1월께 선발 절차를 마무리한다.

추진단은 또 2014년 아시아문화전당의 개관에 따른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구성하기 위해 예술감독을 선임한다. 현재 국제 공모가 진행 중인 공연 감독은 내년 2월께 최종 선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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