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동작·노원구에 무료 빨래방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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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27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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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까지 서울시 모든 자치구에 설치 계획

노원구 빨래방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서울 동작구와 노원구에 소외계층을 위한 무료 빨래방이 설치된다.

서울시 SH공사는 동작구와 노원구 임대주택 단지 내에 무료 빨래방을 설치해 다음달부터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빨래방은 기초생활수급권자 등 사회취약계층, 65세 이상 고령자, 장애인, 홀몸노인 등을 위해 설치됐으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수거, 배달 등이 모두 무료다.

무료 빨래방은 세탁기를 설치할 만한 공간이 부족해 이불 빨래 등 대형 세탁물 처리가 쉽지 않은 장애인, 홀몸노인 등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SH공사는 기대했다.

빨래방 설치비용은 서울시와 SH공사가 부담하고, 관리운영은 관할 자치구가 담당한다. SH공사는 임대주택 내 상가 등 공실을 활용해 오는 2015년까지 서울시 모든 25개 자치구에 빨래방을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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