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품셈이란 특정 공사에 소요되는 인원, 원자재, 작업시간 등을 미리 정한 공사원가 산정의 기준이다. 국토부는 공법개선 및 시방․설계기준 등의 변경 사항을 적기에 반영하기 위해 연 2회 품셈개정을 실시 중이다.
이번 개정으로 궤도공사, 돌공사, 하천공사, 하수공사 등이 현재보다 9~25% 절감될 것으로 국토부는 내다봤다.
하수공사의 경우 최신식 소형 흡입준설기 시공을 원가 산정 기준에 반영해 현재보다 공사비를 평균 9%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궤도공사 품셈도 여러가지 산정 기준을 현실화함으로써 내년에는 공사비가 평균 25%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는 공공건설 사업비를 줄이고자 2006년부터 표준품셈 전 항목을 5개 그룹으로 구분해 현실에 맞게 정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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