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계약심사제 운영 23억 예산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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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31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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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가 올해 1월부터 각종 공사 및 용역 물품구매 등에 대한 계약심사제를 운영해 총 23억1천8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계약심사 제도는 예산낭비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위해 각종 사업을 대상으로 원가계산 및 공법의 적절성과 설계상의 낭비요인 등을 사전에 심사하는 제도다.

시는 지난 1월 계약심사팀을 신설해 1월부터 12월까지 3천만원 이상 공사와 2천만원 이상 용역, 1천만원 이상 물품 구매 등 총 269건(사업비 398억원)의 사업을 대상으로 계약심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136건의 공사에서 11억7천 8백만원을 절감했고 용역부문 77건의 사업에서 10억4천 5백만원, 물품 구매부문 56건에서는 9천 5백만원을 절감해 총 23억 1천8백 만원의 예산이 절감됐다.

한편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철저한 설계내역 검토 및 원가심사로 지속적인 예산절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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