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영국 경제정보평가기관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의 보고서를 인용, “브라질 경제가 새해 완만한 성장세를 기록하는 데 그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EIU가 주요 24개 신흥국을 대상으로 작성한 보고서에서 브라질의 성장률 전망치는 지난해 3%, 새해는 3.5%로 나왔다.
지난해 성장률 전망치는 △중국(9.2%) △아르헨티나(8.5%) △인도(7.6%) △에스토니아(7.3%) 등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 브릭스(BRICS) 국가 가운데는 중국과 인도 외에 러시아가 4%, 남아프리카공화국이 3.7%로 브라질을 앞섰다.
중남미에서는 아르헨티나에 이어 △칠레가 6.3% △페루가 6.2% △콜롬비아가 5.1% △멕시코는 3.9%로 전망됐다. 24개국 중 브라질보다 낮은 성장률을 나타낼 국가로는 △체코(2.1%) △이집트(1.8%) △헝가리(1.5%) △태국(1.2%) 등 4개국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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