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만화로 보는 재건축 등 책자 제작

(사진제공=과천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과천시가 만화로 편리하게 볼 수 있도록 재건축·재개발 책자를 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시민들의 오랜 숙원인 재건축과 재개발의 차이점은 무엇이고, 각각 어떤 절차를 통해 이루어지 궁금해 하는 이들이 많았던 게 사실”이라면서 “이런 사람들을 위해 만화로 보는 재건축 재개발 이야기 책자 120부를 제작, 시청 민원실과 각 동 주민센터 등에 비치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책자에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서 정한 주택정비사업을 각 사업단계별로 나눠 총 16개 항목, 64페이지에 걸쳐 재건축·재개발에 관한 내용의 정보를 손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게 특징이다.

만화 내용은 재개발 절차를 비롯, 기본계획 및 정비계획 수립, 정비조합 설립절차, 사업시행 인가 분양공고와 분양신청 이주대책 등의 내용이 담겨져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재건축 및 재개발을 앞두고 지역주민 간 각종 분쟁 및 갈등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이 책자를 제작했다”며 “이 책자가 과천시의 재건축을 보다 빨리, 바르게 추진하는 데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