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2012년 무상급식 확대 실시

(사진제공=광명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가 올해 무상급식을 초등학생 전학년과 유치원(만5세)으로 확대 실시한다.

4일 시에 따르면 2012년에는 관내 초등학교 24개교 전학년과 유치원 48개소 만5세아를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실시한다는 것.

이는 지난 2010년부터 실시된 무상급식 단계별 5개년 계획에 초등학교 24개교 전학년을 미리 앞당겨 실시함은 물론 유치원(만5세아) 48개소(공립 24, 시립 24)를 포함한 계획이다.

특히 이번 유치원 대응투자는, 지자체의 영역에 있는 어린이집 원아들에 대한 무상급식을 전액 지원하기로 한 대응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앞으로 시는 교육청과의 유기적인 공조체제하에 무상급식에 대한 확대 실시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또 시는 2010년부터 실시한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을 2011년 초등학교 12개교에서 2012년에는 초등학교 전학년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여기에 필요한 지원경비는 도비특별지원금 6억6천8백만원과 기 확보한 6억1천2백만원을 포함한 12억8천만원으로 편성키로 했다.

한편 시는 학교 무상급식 실현을 위한 5단계 자체 계획에 의거 2014년까지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에 대한 전면 무상급식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