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CES 2012'서 에너지관리시스템 갖춘 新스마트 가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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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05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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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 독자 스마트 가전 기술 '스마트 씽큐' 소개<br/>‘5분 급속 냉장’ 냉장고 등 첨단 제품 대거 선봬

LG전자는 오는 10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서 열리는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12’에서 신기술을 탑재한 스마트 가전 등 생활가전 신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LG전자는 오는 10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서 열리는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12’에서 신기술을 탑재한 스마트 가전 등 생활가전 신제품을 대거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가정용 에너지관리시스템’융합 신(新)스마트 가전 기술 공개

LG전자는 연말 시범 서비스 예정인 ‘가정용 에너지관리시스템’ (HeMS; Home energy Management System)과 독자 스마트 가전 기술인 ‘스마트 씽큐(Smart ThinQ™)’를 결합한 최첨단 스마트 기술을 공개한다.

‘가정용 에너지관리시스템’은 전력 사용을 쉽게 관리할 수 있는 새로운 스마트 솔루션이다. 가정 내 전력 사용량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향후 태양광 발전(생성), 가정용 배터리(저장)와 연계해 종합 에너지 관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 시간별·일별·월별 전력 사용량과 각 제품별 전력사용 현황을 PC·스마트폰·스마트TV 등에서 직접 모니터링하고 제어 할 수 있다.

‘스마트 씽큐’는 시간·관리 비용을 절감하고 생활의 편리함을 높여주는 지능형 가전 기술이다. △스마트 그리드(절전) △스마트 매니저 △스마트 진단 △스마트 제어 △스마트 업그레이드 등 5대 핵심 스마트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 매니저는 냉장고 전면 LCD 화면을 통해 식품 리스트·위치·보관 기한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보관 음식 종류에 따른 레시피(요리정보)도 추천해 준다. 또 ‘스마트 쇼핑’ 기능으로 비어있는 음식을 확인, 고객이 필요로 하는 식재료를 직접 온라인으로 주문·결재할 수 있다.

또 냉장고·세탁기·오븐·로봇청소기를 비롯한 스마트 가전 제품의 연동범위도 확대했다. 세탁 상태를 스마트폰뿐 아니란 스마트TV로도 직접 모니터링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5분 급속 냉장’ 냉장고 등 첨단 제품 대거 선봬

LG전자는 ‘CES 2012’ 최고혁신상(Best of Innovations)을 받은 냉장고를 포함해 세탁기와 로봇청소기 등 혁신상 수상제품 4종을 선보인다.

최고혁신상을 받은 프렌치 도어 냉장고(모델명 LFX31935)는 ‘급속 냉장’ (Blast Chiller) 기능을 적용해 5분내로 음료를 시원하게 만들 수 있다.

기존 대비 11% 이상 공간이 넓은 870리터대 대용량 제품으로 핵심기술인 ‘리니어 컴프레서’ (Linear Compressor)로 소비전력을 최소화했다.

드럼세탁기와 건조기 세트 2종은 6모션 기능으로 정교한 세탁이 가능하다. 스마트 기능·알러지케어 및 스팀 기능·15분 내 세탁을 완료하는 스피드워시 기능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이 적용됐다.

홈봇(HOM-BOT) 로봇청소기(모델명 LrV5900)는 2대의 카메라가 천장과 바닥을 촬영해 빠르고 정밀한 청소를 할 수 있다. 51개 상황판단 센서로 집안 공간을 정밀한 지도로 분석, 청소 경로를 설계한다. 소음도 대폭 낮췄다.

LG전자는 이와함께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강화한 전기오븐·일반 청소기·빌트인 가전 및 신개념 의류관리기 ‘스타일러’ 신제품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LG전자 신문범 HA사업본부장은 “가전 시장의 주요 화두는 스마트 기능과 에너지 절약 기능이 융합된 친환경 스마트 가전”이라며 “신기능을 탑재한 스마트 가전을 비롯한 프리미엄 대용량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북미 시장 공략을 가속화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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