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철 대한생명 부회장(오른쪽)이 토마스 쿠퍼(Thomas Kupfer) 주한 스위스 대사로부터 영업연속성계획(Business Continuity Plan, BCP) 국제표준 인증서를 받고 있다. |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대한생명은 지난 5일 세계적 인증전문기관 SGS코리아로부터 테러, 재난 등 비상상황 발생 시 영업연속성계획(Business Continuity Plan, BCP)에 대한 국제표준 인증을 취득했다고 6일 밝혔다.
신은철 대한생명 부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63빌딩 대회의실에서 열린 인증서 수여식에서 토마스 쿠퍼(Thomas Kupfer) 주한 스위스 대사, 박순곤 SGS코리아 인증원장으로부터 영국표준협회 BS25999 인증서를 받았다.
BCP는 예기치 못한 테러나 재난으로 업무가 중단됐을 경우 최단시간 내 핵심 업무라인을 복구해 경영의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한 일련의 계획이다.
대한생명은 지난해 4월부터 국제적 수준의 위기관리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해 BCP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같은 해 10월에는 BCP 매뉴얼과 대체사업장 인프라를 완비하고 실제 위기상황을 가정한 모의훈련을 진행하기도 했다.
신 부회장은 “BCP에 대한 공신력 확보를 계기로 위기관리시스템을 더욱 강화해 나가야 한다”며 “중단 없는 서비스로 고객들의 만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