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세영 제주세관장 "지역 경제 활성화에 적극 노력"

(아주경제 김면수 기자) 제주세관 제53대 세관장에 문세영 서기관이 공식 취임했다.

6일 세관에 따르면 신임 문 세관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수출기업의 FTA 활용 극대화에 관세 행정 역량을 집중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에 빛나는 관광 제주 이미지 제고를 위해 직원들은 보다 친절하고 신속한 여행자 통관 서비스를 제공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문 세관장은 제주시 구좌읍 출신으로 1976년 제주세관에 임용된 후 재경부·국무총리실 파견, 관세청 감사담당관실 근무, 인천공항 조사 총괄과장 등을 두루 역임한 바 있다.

가족으로는 양승희 여사와 3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