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인구 5만명선 문제없다" 4년째 증가세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1-06 16:0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영동군 "인구 5만명선 문제없다" 4년째 증가세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충북 영동군이 인구 5만명선은 걱정없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6일 영동군에 따르면 지난해 말 인구는 5만 621명으로 전년 동기(5만 523명)보다 98명 늘어 소폭이지만 2008년 이후 4년째 증가세를 보였다.

2001년 5만 8758명이던 인구가 2007년 5만 131명으로 줄어 '5만명선'을 위협받자 영동군은 2명 이상 전입 가구와 주소 이전 대학생에게 20만원짜리 상품권을 지급하는 등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인구는 증가세로 반전됐고 지난해 11월 육군종합행정학교가 옮겨오면서 450명의 군인과 군무원 가족이 한꺼번에 전입해 안정권에 들었다.

영동군청의 김은혜 기획팀장은 "올해 육군행정학교 관계자 1000여명이 추가로 전입하면 연말에는 5만2000명을 웃돌 것"이라면서 "그러면 5만명선 붕괴는 더 이상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