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IFC 서울'보러 외국인 몰려온다

CNN, 한국 방문이유 12가지 선정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서울 여의도의 'IFC 서울(서울국제금융센터)' 빌딩이 올해 국내 관광산업에 큰 도움일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CNN GO가 선정한 '2012년 한국을 방문해야 하는 12가지 이유(12 reasons to visit Korea in 2012)' 가운데 하나로 꼽혔기 때문이다.

CNN GO는 세계적인 언론매체 CNN이 운영하는 문화, 여행, 생활 정보 사이트로써, 아시아 금융 허브인 홍콩과 싱가포르를 포함한 아시아 8개 주요 국가의 소식을 전하고 있다.

CNN GO는 올 하반기 그랜드오픈을 앞두고 있는 IFC 서울이 여의도 63빌딩보다 30미터 가량 높으며, IFC오피스 빌딩과 함께 지어지고 있는 콘래드 서울(Conrad Seoul) 호텔은 전 세계에서 가장 호화스러운 특급호텔로써 편안함을 더해줄 것이라고 소개했다.

IFC 서울과 함께 '2010-2012 한국방문의 해' 캠페인과 '2012 코리아그랜드세일'이 CNN GO가 선정한 2012년 한국을 방문해야 하는 12가지 이유에 첫 번째와 두 번째 이유로 뽑혔으며, K-POP을 중심으로 한 한류 열풍, 건강에 좋은 한식, 여수 엑스포, ITX 개통, 올레 스마트폰 영화제, 서울 국제 마라톤, 한옥 체험 등도 선정됐다.

IFC서울은 오피스 타워 3동, IFC몰, 콘래드 서울 호텔로 구성되며, 콘래드 서울은 힐튼계열의 럭셔리 특급 비즈니스 호텔로서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것으로 오는 11월경에 오픈 예정이다. 콘래드 서울을 제외한 나머지 오피스 동과 IFC몰은 8~9월경 개장한다.

IFC 서울 투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