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정부군 공격으로 민간인 10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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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11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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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재욱 기자) 시리아 정부군이 민간인들을 공격해 최소 10명이 사망했다고 시리아 인권단체가 10일(현지시간) 주장했다.

아랍연맹이 시리아 유혈사태 해결을 위한 감시단을 파견하고 있지만 무용지물이다.

정부군의 공격은 시리아 동부도시 데이르 엘 주르에서 발생했다.

이날 참사는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이 미국을 비롯한 국제 사회의 퇴진 요구를 다시 일축한 뒤 발생했다.

아사드 대통령은 이날 대국민 연설에서 “국민이 저를 지지하고 있기 때문에 퇴진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지금 우리의 선결 과제는 치안을 확보하는 일이며, 이는 철권(iron hand)으로 테러리스트들과 싸우는 것으로 달성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리아 정부는 이날 성명에서 아랍연맹 감시단과 협조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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