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카페베네가 인도네시아에 해외청년봉사단을 파견했다고 11일 밝혔다.
총 32명으로 구성된 해외청년봉사단원과 배우 김수로는 어제 인천공항을 출발했다. 반유앙이는 발리에서도 차와 배로 4시간 이상을 이동해야 하는 오지마을로 커피 농사를 짖는 주민 대부분이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곳이다.
청년봉사단은 17일까지 현지에 머물며 의료봉사·가옥수리·도서관 건립 등 봉사활동을 실천할 계획이다. 또한 커피농장을 방문해 커피묘목 가꾸기 등 봉사활동과 함께 현지 커피공항도 견학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카페베네 2012 해외청년봉사단 선발에는 30명 모집에 총 1만 8000명이 응모해 60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대학생 사이에 주요 4대 해외봉사활동의 하나로 평가 받고 있는 카페베네 해외청년봉사단은 매해 18세 이상 청년들로 구성되어 국내외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인도네시아 봉사활동 이후 카페베네의 국내 프로그램과 연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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