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2012년 ‘흑룡의 해’를 맞아 우리나라를 세계 7대 기계류 생산국가로 이끈 기계산업인의 상호교류 및 유대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2012년 기계산업인이 뽑은 사자성어로 ‘풍신연등(風迅鳶騰, 바람이 거셀수록 연이 높게 난다)’이 발표될 예정이다. 키워드는 ‘R&D’다.
기산진은 FTA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노력과 융·복합을 통한 기계산업의 부가가치 제고, 친환경 기술개발과 해외수요 맞춤형 마케팅전략 수립, 수출 유망품목의 해외진출을 위한 시장개척단 파견 및 해외전시회 참가 지원을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기계산업은 높은 수출 증가세로, 생산이 100조원을 넘어서는 고성장을 달성했다. 기산진은 올해도 어려워진 대내외 여건에도 불구하고, 신흥시장의 성장수요, FTA의 적극 활용과 기술개발로 수출 500억 달러 돌파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정지택 한국기계산업진흥회 회장은 신년 덕담을 통해 지난해 우리 기계산업 생산의 100조원 돌파와 뛰어난 수출성과로 우리 경제의 무역 1조 달러 시대 달성에 기여한 것을 축하할 예정이다.
또 정 회장은 어려움 속에서도 비상을 꿈꾸는 희망과 실천으로 기술의 융·복합, 동반성장을 통해 올해는 무역 2조 달러 경제의 초석을 다지는 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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