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11일 서울 역삼동 파이낸스센터에 고객들의 가문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삼성 패밀리오피스(Family Office)’를 개소했다. 박근희 삼성생명 사장(왼쪽 세 번째)이 개소식에서 기념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
패밀리오피스는 가문의 자산을 관리하기 위해 설립한 법인체 또는 사무실로 자산관리서비스의 최상위 모델이다.
삼성생명은 초부유층(VVIP)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을 본격화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패밀리오피스를 도입했다.
삼성생명은 패밀리오피스를 통해 자산관리 물론 자녀관리, 명예 및 가치관리, 커뮤니티관리 등 전반적인 가문관리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은행이나 증권사가 운영 중인 프라이빗뱅킹(PB)과의 차별화를 꾀할 계획이다.
또 2013년 서울 강북권, 2014년 부산 등 패밀리오피스를 전국에 확대 설치할 방침이다.
박근희 삼성생명 사장은 “도전과 성공에 대한 열정으로 부(富)를 축적한 우리나라 부유층들은 자산을 안정적으로 지키면서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관심이 많다”며 “고객들이 부를 잘 계승하고 의미 있게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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