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업계 설맞이 할인 보따리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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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11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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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차현정 기자) 카드업계가 이달 설 연휴를 앞두고 이벤트 보따리를 풀었다. 카드사들은 저마다 경품 지급·할인 행사 등을 앞세우고 있어 새해 이벤트 전쟁이 뜨거워질 전망이다.

11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홈플러스·이마트·롯데마트 등 할인점에서 설 선물세트 등 특정품목 구매 시 신한카드 결제 고객에게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구입 금액의 최대 10% 상품권도 준다.

기프트카드 구매고객 대상 경품 행사도 진행 중이다. 오는 20일까지 10만원 이상 기프트카드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매일 5명씩에게 용의 모양을 형상화한 프리폼(Free Form)카드인 ‘용맹이’카드 5만원권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귀성고객을 위해 오는 20~25일 신한카드로 주유하고 후불하이패스카드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하이패스 통행료의 50%를 캐시백 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20만원 이상 주유한 고객에게는 1만원 한도 내에서 캐시백을 제공하고, 10만원 이상 주유한 고객에게는 5000원까지 캐시백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카드는 오는 23일까지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전국 주요 할인점에서 삼성카드로 인기 선물세트 구입시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카드는 20~29일 주유소, 대형마트, 외식업종에서 삼성카드를 이용하면 5000원을 캐시백 해준다.

‘설맞이 용(龍)한 윷놀이 이벤트’도 진행한다. 내달 15일까지 할인점, 백화점, 외식업종 등 행사대상 업종에서 삼성카드를 이용하고 윷놀이 이벤트에 참여하면 최대 2만 포인트 및 삼성 슬레이트 PC, 커피머신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외환카드는 오는 22일까지 이마트와 홈플러스에서 외환카드로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금액별로 10%의 상품권 또는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홈플러스 인터넷 쇼핑몰에서 7만원 이상 구매 시 5%의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다.

현대백화점에서 외환카드로 20만원 또는 40만원이상 결제하는 고객에게는 각각 1만원과 2만원의 상품권이 지급되며 G마켓과 옥션, 11번가, 인터파크 등의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할인쿠폰과 경품 등을 받을 수있다.

현대카드는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에서 설 선물세트를 사면 결제 금액에 따라 최고 100만원까지 상품권을 지급하거나 할인 혜택을 준다. 신선세트의 경우 결제금액의 50%만 상품권 증정 실적에 포함된다.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인기 선물세트는 30% 할인해준다. 홈플러스·롯데마트 과일 선물세트 각각 10%, 5%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현대·롯데백화점은 22일까지 20만원 이상 결제 시 1만원 상품권을 준다.

NH카드는 자사 홈페이지에서 지인에게 새해 덕담을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1등 5명에게 1년 동안 신토불이 특산품을 매월 배송해준다. 2등 550명에게는 홍삼활력액이 돌아간다.

전국 하나로클럽·마트에서 행사품목 할인, 삼성전자 행사품목 구입 시 캐시백 지급, G마켓·옥션·인터파크·11번가 이용 시 할인쿠폰 증정 등 혜택이 있다. 이외에도 NH카드 홈페이지에 응모하고 농협주유소에서 5만원 이상 결제하면 10%가 포인트로 적립되고 제주관광공사 지정 면세점 이용 시 5%가 할인된다.

이밖에 카드업계도 추가 설 연휴 이벤트와 할인서비스 등을 검토하고 있어 카드 회원들의 설맞이 비용 부담은 한결 가벼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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