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울산시교육청은 올해 총 13억3200만원을 투입, Wee(학교폭력ㆍ일탈학생 상담)센터 사업을 강화해 학교폭력을 예방하겠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에 따라 지난해 111곳인 일선 학교의 Wee클래스를 올해 10곳 추가해 121곳으로 늘리기로 했다.
또 전문상담 인턴 교사(심리상담사, 사회복지사, 교원자격증 등 자격 소지자)를 지난해 76명에서 올해 113명으로 확충해 Wee클래스에 배치하기로 했다.
인턴 교사는 학생심리 상담과 함께 복지시설과의 연계를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시교육청 학생생활지도팀 이상선 장학사는 "Wee센터 사업과 관련해 올해 교육과학기술부의 예산 지원이 종료됐지만 울산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투자를 확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