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등록금 5% 내리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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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1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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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전남대가 등록금을 5% 내리기로 했다.

11일 교수, 학생, 기성회 등 대학구성원 대표와 외부 인사 등이 참여한 재정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계열별 인하율은 차등 적용, 최고 6%에서 최저 3.4% 수준까지 내린다.

학생당 등록금은 전년 대비 연간 22만원 가량 준다.

계열별로 재학생 기준(학기당) 인문사회계열 174만6000원, 자연계열 207만7000원, 공학계열 224만7000원, 예능계열 231만3000원이다.

전남대는 등록금 인하에 따라 긴축 예산 운영, 대학발전기금 조성 등 자구 노력을 강화하고 자체 재정평가 시행 등 예산 운영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일 계획이다.

전남대 관계자는 "학부모 부담 경감과 물가상승 억제 부응, 국립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위해 내리기로 했다"며 "이미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동결해왔다"고 말했다.

지난 4일 조선이공대학은 평균 4.1% 등록금 인하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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